남원시,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무료 체험

기사등록 2022/04/19 15:27:42
남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인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허브밸리 내 위치한 스카이트레일은 지상 3층 높이(최대높이 14.25m)의 오각형 형태의 타워로 63개 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리산 허브밸리 내 기존 소나무 군락지를 보호하기 위해 현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맞춤형 어드벤처 시설 디자인을 도입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은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도모을 위해 조성됐다.

또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제공을 통한 신체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중으로 된 안전고리에 몸을 싣고 이용하는 스카이트레일은 유럽안전기준인 EN인증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남원시로부터 온비드 입찰을 통해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내일관광여행사협동조합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리산 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시험운영 시간은 지리산 허브밸리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체험시간은 코스를 모두 완수하는데 걸리는 1시간 가량으로 제한된다.

이용가능 대상은 신장 130㎝이상 200㎝미만과 체중 30㎏이상 100㎏미만이다.

만 70세 이상 및 각종 신체질환자 등은 이용이 제한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또는 인솔자 동반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