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 사업을 재개하면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을 일시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여행업체가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창녕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해당 사업의 지원 조건인 최소 유치 인원을 기존 국내 관광객 20명, 국외 관광객 10명에서 5명으로 완화하고, 유치 시 지원 1인당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 이외에도 수학여행 단체를 유치하는 경우 50명 유치 시 1인당 5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단체관광객 유치 계획서를 7일 전까지 사전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30일 이내에 인센티브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확대 지원을 계기로 장기간 침체해 있던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소상공인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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