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 전 위원장은 “지금 대구의 처지는 곧 심폐 기능이 정지될 위험에 처한 중환자다. 절체절명의 응급상황에서 경험과 경륜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 5번, 당대표, 원내대표 2번, 광역지자체장 2번, 2번의 강력한 대선후보의 경험과 경륜을 가진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구시장은 누가 누구와 더 친한가를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며 “누가 위기의 대구를 구하느냐 누가 대구의 영광을 되찾고 누가 대구를 더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느냐, 어느 후보가 더 능력이 있느냐를 가늠하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시장의 선택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선택이어야 합니다. 사사로운 감정적 판단이 아니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단의 선택이어야 한다”며 “해묵은 대구 현안을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홍 예비후보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준표에게 표를 주는 것은, 일자리 창출로 대구의 경제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라며 ”홍준표에게 표를 주는 것은 박심도 윤심도 아닌 민심의 승리이기 때문에 대구 시민들의 당당한 자존감을 세워주는 명분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18일 국민의힘과 합당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예비후보들은 전원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환됐으며 경선을 함께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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