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청각 장애인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접근권을 향상하기 위해 수어를 활용한 교통 홍보 영상을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경찰은 농아인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공단이 제작한 홍보 영상에 수어 통역을 삽입하고, 한국 농아인 전북협회와 수어 통역사의 조언을 받아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보행자 통행 시 정지선 일시 정지 ▲교차로 주변 건널목 보행자 통행 방해 금지 ▲교통약자 보호구역 주의사항 등 새롭게 시행하거나 변경된 교통법규와 유용한 교통정보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교통 홍보 영상이더라도 청각 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이 영상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관련 영상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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