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명, 증평군수 무소속 출마 "자족기능 갖춘 청주권 위성도시 추진"

기사등록 2022/04/19 11:12:52 최종수정 2022/04/19 11:25:58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무소속 윤해명 충북 증평군재향군인회장이 19일 증평군청에서 증평군수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9.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무소속 윤해명(55) 충북 증평군재향군인회장은 19일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청주권 위성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칙과 기준도 없이 밀실 야합 공천으로 경선 기회조차 박탈당한 억울함에 군민의 뜻에 따라 군민만 믿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도심 개발, 초중리·증천리·미암리 공동주택단지 조성, 귀농·귀촌인 마을 조성 등으로 주거형 인구 5만의 자족 기능을 갖춘 청주권 위성도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화·교육여건 확충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지역균형 발전 ▲증평역 명소화 ▲농업 경쟁력 강화 ▲군부대와 협력 강화 ▲보건·노인복지시설 확충 ▲교통환경 개선 등을 공약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가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오랫동안 지역을 누비고 군민과 함께하며 계획해 온 증평 발전 청사진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3·4대 증평군의회의원 등을 지내고 현재 증평군 초대 소상공인 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증평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탈당했다.

국제사이버대 복지행정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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