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27일 옥천공설운동장 등서 열려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聖火) 채화 장소와 봉송 코스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채화 장소는 청산면 한곡리 동학혁명 유적지가 최적지로 뽑혀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군은 이달 초 각 읍·면에서 채화 장소를 1곳씩 추천받았다. 이원면 묘목공원, 동이면 청마리 제신 탑, 안남면 에코빌 광장, 청산면 동학혁명 유적지 등이 채화 장소로 꼽혔다.
성화 봉송 코스는 해 뜨는 청산에서 해 지는 군서까지 옥천의 횃불을 밝힌다는 주제로 청산면~청성면~안내면~안남면~동이면~이원면~군북면~군서면~옥천읍 순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성화 채화 장소와 봉송 코스에 대한 주민 의견은 군 홈페이지 주민참여 설문조사 코너에 낼 수 있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채화 장소와 코스를 확정한다.
청산면 동학혁명 유적지에서 채화하면 군서면을 들러 옥천읍으로 오는 총 104㎞ 구간이다.
충북도민체전은 2019년 괴산군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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