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중심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성과는 ▲지방세 징수 및 기여도 ▲지난 연도 체납액 징수 및 정리상황 ▲세무조사 및 세원발굴 추진 ▲세외수입 징수율 ▲부실과세 방지 ▲특수시책 추진 등 6개 부문으로 평가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도세 5295억 원 징수 및 99.1% 징수율을 달성해 도세 세입 기여도 및 징수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천안학', 천안 호응도 향상
충남 천안시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천안을 알리기 위해 도입한 천안학 강의가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학기에 이어 2학기 수강대상자 1300여 명 중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천안학 강의 효과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천안에 대한 이해 수준은 수강 전 2.60점(5점 척도 기준)에서 수강 후 4.08점으로 증가했다.
천안에 대해 '안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학생도 사전에는 전체 10명 중 1.6명이었으나, 사후에는 8.5명으로 늘었다.
2009년 처음 도입된 '천안학'은 천안의 인문·역사·환경·교육·산업 등을 천안지역 소재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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