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동부 돈바스 공격 개시…계속 싸울 것"

기사등록 2022/04/19 05:55:46 최종수정 2022/04/19 07:29:44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연설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데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포로들과 빅토르 메드베추크의 교환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친러시아 성향의 야당 대표이자 우크라이나 최고 부호 중 한 명인 메드베추크를 체포해 구금 중이다.  2022.04.1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AP 통신에 다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다"며 "현재 러시아군의 상당 부분이 이 공세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아무리 많이 몰리더라도 우리는 싸울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킬 것이다. 우리는 매일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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