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9% 내린 3195.52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7% 오른 1만1691.4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11% 상승한 2487.77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79% 내린 3185.94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 2022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8%를 기록했다. 4.8%의 성장률은 전분기인 작년 4분기의 4.0%와 시장 예상치인 4.2%~4.4%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는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5%에는 미달한 수치이고, 상하이 등 지역에 내려진 봉쇄령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날 시장에서 농업, 자동차 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고 부동산, 석탄, 증권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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