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주최 일본 여행업계 방한 답사 첫 목적지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주목…17일 인스펙션 성료
파라다이스시티, 해외여행 정상화 맞춰 일본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가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의 일본인 방한 관광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일본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 방한 답사에서 17일 호텔 인스펙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일 관광 교류가 중단된 지 2년 만에 열렸다.
국내 인기 관광지를 둘러보고, 향후 여행 재개를 대비한 신규 상품 개발, 대형 모객 캠페인 전개 등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과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휴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융합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로서 답사단 첫 방문지로 낙점됐다.
특히 외국인 전용 '파라다이스 카지노'를 비롯해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등 핵심 시설을 소개하고, 파라다이스시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엔데믹화하면서 해외여행 정상화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답사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인 일본 세가사미 홀딩스와 현지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 부지에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2017년 4월 오픈해 중국의 '금한령'(禁韓令)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이 실종된 상황에서도 2019년 일본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호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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