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폭염 대비 그늘막·그늘목 5월부터 운영

기사등록 2022/04/18 11:57:28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울산 남구의 한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그늘막.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보행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그늘막과 그늘목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지역 내 신호대기 시간이 긴 주요 교통섬과 횡단보도에 그늘막 48곳과 그늘목 12곳이 설치돼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운영기간 중 매주 2회 정기 점검하고 태풍·강풍 예상시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시 오작동 또는 훼손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 조치해 구민의 불편함을 조기에 해소한다.

남구는 운영에 앞서 모든 그늘막과 그늘목의 작동상태, 훼손 여부 등 사전 점검을 이달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매년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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