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까지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 페이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5월 가정의 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회복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밀양 사랑카드 소비촉진 페이백(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1년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이 가장 많은 5월 가정의 달에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참여자 500여 명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참여는 오는 30일부터 5월31일까지 32일 동안 사랑카드를 사용해 결제한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자동 응모된다. 6월15일 추첨을 통해 5만원(50명), 3만원(100명), 1만원(350명)을 6월18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 화폐로 1인당 지류 통합 월 80만원, 연 40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 시 10%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전통시장 40%, 일반점포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처로는 대형할인점, 준·대규모 점포,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밀양사랑카드 앱을 이용해 직접 발급받거나 경남은행,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축협, 농협 등 49개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한번 웃는 모습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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