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적 안목과 창조적 리더십 가진 경제시장"
"유창희 예비후보, 투명·깨끗한 선거 다짐"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최근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한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24년 관료시정을 끝낼 적임자"라면서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에 지지를 표혔다.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전주시청 브리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가적 안목과 창조적 리더십을 가진 경제시장, 일자리시장이 될 유창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유창희 예비후보와의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는 1998년 김완주 전 시장부터 전 송하진 시장을 거쳐 2022년 현 김승수 시장에 이르고 있다"면서 "24년 간 공직 관료출신들이 전주시의 시정을 이끌어 온 것"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오늘의 전주는 경제와 일자리, 인구, 소득과 관련해 10년 넘게 정체돼 있다"면서 "전·현직 시장들의 많은 공에도 불구하고 과오 또한 명확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래서 오늘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면서 "기업가 정신으로 전주의 변화와 경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반드시 시민만을 위해 땀 흘리겠다고 저와 약속했고,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유 후보에게 강력한 지지와 격려를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정치 브로커 개입 의혹을 폭로하면서 전주시장 예비후보직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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