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7일 하루 7명 사망·신규 코로나19 확진 1626명

기사등록 2022/04/18 10:14:1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6294명으로 집계된 6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4.0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6만4446명(해외유입 598명 포함)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7명이다. 이들은 모두 유증상 또는 확진자의 접촉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돼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나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1136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840명이다. 재택치료자는 3만7822명이고, 이 가운데 집중관리자는 3320명, 일반관리자는 3만4502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1.2%(322병상 중 197병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6.2%(1130병상 중 296병상)이다.

한편 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오는 이날부터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 인원제한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을 해제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연한 감소세 진입, 안정적인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현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하며 일상 속 실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299인), 기타(종교활동, 실내 취식금지 등) 제한 조치는 해제됐으며, 영화관 등의 실내 취식 금지는 1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된다.

하지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실외 마스크 조정은 2주 후 재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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