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한국판 뉴딜 유공 ‘지역균형 뉴딜 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울주군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울주군만의 특색있는 뉴딜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주군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산지가 많고 면적이 넓은데다 국가산업단지와 원전 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재난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이에 군은 재난 분야의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효율적 주민 보호 조치, 디지털트윈환경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주민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한국판 뉴딜사업에 맞는 창의적인 지역 균형 뉴딜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4차산업 육성과 함께 ICT 기술을 활용, 재난관리 체계의 낡은 관례를 없애고 과학적이고 효율적 행정 구현에 적극 나섰다.
◇삼동면, 방구석 영화관 개관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영화로 힐링하는 나만의 공간! 방구석 영화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관은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느티나무 작은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관된다.
영화는 웨이브온을 통해 1400편의 영화, 70여개의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동면 주민이나 울주군 도서관 회원이면 1인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울주군의회, 정책지원관 2명에 임용장 교부
울산시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는 18일 의사당 4층 로비에서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채용된 정책지원관 2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난 1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라 신설된 전문 인력이다.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등 지방자치법 제47조(지방의회의 의결사항)부터 제52조(의회규칙)의 규정과 관련된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의회는 소속 의원정수(10명)의 2분의 1까지 정책 전문 인력을 둘 수 있음에 따라 내년 말까지 3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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