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17일 오전 10시44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리 안녕마을 산착장에 정박 중이던 소형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1t~2.9t급 어선 3대와 홍합 작업장 3곳을 태워 소방서 추산 4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자인 마을 주민 A씨는 "바다에서 작업을 마치고 배를 타고 들어오던 중 선착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창원소방본부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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