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기초교육부 김하윤 교수가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의 '제9회 대한민국인성표창'에서 인성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행동하는 인성 교육과정 ‘인성과 예(禮)티켓’ 교과목을 개설, 사회적 약자층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는 대전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재소자들 바른 인성 함양에 힘을 쓰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과 함께 독거노인 연탄배달 봉사, 고아원 환경미화 및 김장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경로당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해오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지자 생필품 키트를 독거 어르신 3000여 분께 전달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학생들 목소리 기부 활동을 지도했다.
지난해 11월 ‘제9회 2021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에서 교육발전공헌 부문 대상에 이어 같은해 12월 대전 서구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대전교도소 재소자들의 인성교육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봉사로 심리적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헬퍼스하이(Helper’s High)'가 개인을 넘어 사회로 옮겨가는 선순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는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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