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음악이 함께하는 낭독공연…10월까지 총4회

기사등록 2022/04/16 15:04:47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시와 그림은 어떻게 만나 사랑이 되는가'를 주제로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낭독공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2.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시와 그림은 어떻게 만나 사랑이 되는가'를 주제로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낭독공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연은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첫 낭독공연에는 부부시인인 김정배·강윤미 시인과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가 함께 참여해 시인이 추천하는 창작시를 소개했다. 뮤지션이 전하는 마음의 시를 음악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 이어 ▲이병률 시인·강아솔 싱어송라이터가 함께하는 ‘우리는 얼마나 어디까지 자유로울 수 있을까’(6월 24일) ▲문태준 시인·뮤지션(8월 24일) ▲김이듬 시인·정민아 가야금 연주가(10월 2일) 등 유명 시인과 뮤지션을 초청한 낭독 공연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희망과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인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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