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노래실력이 공개된다.
17일 오후 9시20분 방송될 KBS 2TV '자본주의학교' 첫방송에서 윤후가 노래실력을 뽐낸다. 최근 녹화에서 윤민수와 윤후는 치킨을 먹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윤민수는 진로를 고민하는 아들에게 작사를 권하며 "윤후가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 했다.
이어 부자는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교감을 나눴다. 이때 윤후는 아빠의 노래 '술이야'를 선곡해 감미롭게 불렀다. 이 노래는 아빠 윤민수에게도 변성기가 지난 윤후의 노래를 처음 듣는 시간이었다. 윤민수는 아들의 노래를 듣고 신랄한 평가도 내놨다.
또한 윤민수와 윤후는 즉석에서 화음을 쌓으며 듀엣 무대도 펼쳤다. 연습도 없이 이루어지는 윤부자의 아름다운 듀엣 공연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귀호강을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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