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공모, 대상 1명 500만 원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배출된 폐자원을 활용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일명 ‘엔데믹 업사이클' 공모전 개최와 함께 독서 교육 분야 일자리 창출과 참여형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교육 플랫폼’을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엔데믹 업사이클' 공모전은 대유행 상황에서 서서히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는 엔데믹 시대에 대비해 범유행 폐자원을 발굴·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및 작품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만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팀 자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택배 박스, 배달 용기 등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에서 급격히 늘어난 생활 폐자원들을 이용한 업사이클 제품 및 작품이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희망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gm.go.kr/up)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작품 설명과 함께 작품 실물 사진을 첨부하여 이메일(gmconte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물 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500만 원 ▲금상 1명 200만 원 ▲은상 2명 각 100만 원 ▲동상 4명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또 철산도서관을 통해 독서교육 전문가로 양성한 후 지역 독서 교육기관으로 파견하는 독서교육 플랫폼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철산도서관 온라인 강의 플랫폼으로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126명의 강사를 양성하고 123개 기관에 강사를 파견해 1300여 명의 시민에게 독서교육을 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독서 논술 지도 강사를 양성하고, 하반기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 20개 학습 기관에 파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서관 홈페이지( https://gmlib.gm.go.kr)에서 안내한다. 한편 지난 2019년 시작한 플랫폼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과 시민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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