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청년 기업체·스타트업캠퍼스 방문
"청년 주도 청년정책 기획·실행 여건 조성 중점"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국가단 내 젊은 기업인이 이끄는 태양SRC(대표 백승훈·39)를 방문해 생산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태양SRC는 펄·아크릴 등 특수사출과 스크린인쇄, 조립생산 전문 중소기업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 직원들이 많은 편이다.
이주영 예비후보는 이어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경남스타트업캠퍼스를 찾아 청년 창업 지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캠퍼스 운영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캠퍼스 관계자는 "경남은 창업생태계가 취약해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유출되고 있다"면서 "청년창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후보는 '경남을 청년하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에게 무엇을 주기보다는 청년들이 일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관련 공약으로는 세계적인 청년창업센터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F'를 벤치마킹한 '경남형 스테이션-F 설립'을 제시했다.
또다른 청년정책 공약으로 ▲도지사 지속 '지역대학살리기 민관산학 협력단' 설치 ▲경남지역 소재 공공기관 지역인재할당제, 현재 3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 ▲청년·신혼부부 주택공급 확대 등을 내놓았다.
한편,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 선거운동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다.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는 20일 모바일투표로 실시하며, 모바일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은 21일 ARS 전화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도민 대상 여론조사는 20~21일 이틀간 진행한다. 지지율 합산 결과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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