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생극면 주민자치회 '첫 발' 뗐다

기사등록 2022/04/15 13:31:13

금왕읍 45명, 생극면 30명 1기 주민자치위원 위촉

[음성=뉴시스] 음성군청.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의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가 첫발을 뗐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금왕읍과 이날 생극면에서 1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은 금왕읍 45명, 생극면 30명이다.

이들은 마을 의제를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 사업을 결정한다.

군은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목표로 지난해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시범운영지역 승인을 받았다.

이어 관련 조례 제정, 주민설명회, 주민자치교육을 거쳐 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조직이다.

기존 주민자치센터 운영 심의·의결 기능 외에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위원회보다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한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나머지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도 행정적인 뒷받침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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