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사흘째 10만명대 감소세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해제
사망 264명·위중증 999명 세자릿수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49.9% '여유'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5846명 늘어 누적 1610만4869명이다.
최근 일주간 확진자 수는 9일 18만5566명→10일 16만4481명→11일 9만928명→12일 21만755명→13일 19만5419명→14일 14만8443명→15일 12만5846명으로 4일 연속 감소세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평균 16만161여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2만5832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7401명(21.8%), 18세 이하는 2만4820명(19.7%)이다.
지역별로 경기 3만2584명, 서울 2만1450명, 인천 6690명 등 수도권에서 6만724명이 감염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7108명, 경북 6712명,충남 5981명, 전남 5721명, 대구 5522명, 전북 5343명, 광주 4725명, 충북 4637명, 부산 4587명, 강원 4560명, 대전 4501명, 울산 2713명, 제주 1803명, 세종 1195명 순이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해제한다. 25일부터는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2주 후 상황을 보고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위중증 환자는 999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신규 입원환자는 1085명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49.9%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48.1%, 비수도권은 54.2%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90만7342명으로,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7만8799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확진자는 13만1604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모두 1163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4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4개소가 운영 중이다.
만 5~11세 소아용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5786명으로 접종률은 1.1% 수준이다. 5~11세 인구 314만7942명 중 접종 의향을 밝힌 사전예약자는 5만31425명(1.7%)이다.
국내에 남은 백신은 화이자 1030만9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23만3000회분, 모더나 363만회분, 얀센 149만5000회분, 노바백스 180만3000회분 등 총 1746만9000회분이다.
먹는 치료제 재고량은 14일 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50만9182명분이다. 팍스로비드 42만259명분, 라게브리오 8만8923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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