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코로나 손실보상 보정률·하한핵 상향조정 검토"

기사등록 2022/04/15 10:18:38

"尹, 신속 보상·겨울철 치료제 비축 강조"

"중기부, 재난지원금 시뮬레이션 보고"

"다음주, 세제지원 등 금융지원책 논의"

"거리두기 해제 공감, 마스크 해제 신중"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04.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김승민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5일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금의 보정률 상향조정 및 하한액 상향조정 등 보상 가이드 라인에 대해 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가 어제 오후 5시 당선인 업무보고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대변인은 "당선인께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신속한 손실보상과 지원, 그리고 다가올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한 치료제 비축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기부는 재난지원금의 시나리오별 보상금액과 대상사를 산출하고 이에 따른 지급 규모, 방식, 대상, 시기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했다"며 "다음주 민생경제분과 회의는 어제 논의된 보상안에 대한 보완책과 '정책금융 및 세제지원'과 같은 금융지원책에 대해 논의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제 보건의료분과 회의를 통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특위는 정부가 보고한 영업 시간, 사적 모임, 행사 집회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실외마스크를 해제하는 것에는 신중 검토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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