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인사 선보일 계획"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안철수 위원장이 어제 만찬 회동에서 말씀하신 과학, 벤처, 보건복지 분야 등 안철수 위원장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서 좀 더 자세히 조언을 구하고 참고해, 후속 인선에서도 이런 부분을 많이 반영해 더 좋은 인재를 국민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수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저녁에 있었던 윤 당선인과의 회동에서 보건의료, 과학기술, 중소벤처, 교육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조언하고 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안 위원장의 조언이 후속 인선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해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이 전문가이고, 분과 내 많은 전문가가 포진해 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영 의원도 과학벤처 분야 전문가"라며 "인수위의 이러한 인재풀을 활용해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인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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