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청년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 및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만세청년 상생창업 지원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15일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청년창업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청년 상생창업 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한다.

기존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및 후속지원으로 초기사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달 만 18~39세 이하 기존 창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7개팀을 확정했다.

이달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기업가 정신과 창업마케팅, 재무관리 등의 내용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또한  팀별 맞춤형 멘토링으로 창업기본상담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시제품 제작과 홍보, 재무컨설팅, 공간임차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자금을 팀당 평균 12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청년 상생창업 지원사업이 창업 초기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자들에게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청년창업자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