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는 학내 검도 동아리가 전국 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동아리부 남자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대 검도동아리 '전검회'는 대한검도회, 한국대학검도연맹, 무안군검도회 주최로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열린 춘계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동아리부 남자 개인전 우승, 남자 단체전 준우승, 여자 단체전 3위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여 개 대학 학생 500여 명이 출전했으며, 1부(프로선수), 2부(준프로), 3부(아마추어) 동아리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검회는 현재 남녀 학생회원 40여명이 활동하며 매년 춘계·추계·회장기 대회 등에 출전하며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남대 국어문화원 우수기관 선정
전남대학교는 부속 국어문화원이 국어 문화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어문화원연합회로부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전남대 신문·방송사 학생기자들과 함께 한 '우리말 가꾸기'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어문화원은 올해는 사투리에 초점을 맞춰 전라도 뿐 아니라 전국의 아름다운 방언을 정리하는데 힘을 모을 생각이다.
한편 국어문화원은 올해 특별사업으로 다문화 이주민 가족 등 국어능력 향상 교육에 소외되거나 취약한 곳을 찾아가는 맞춤형 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우리말 가꿈이', '한글날과 세종 나신 날 주간' 등 문화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공문서·기획서 쓰기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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