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고교 3학년생도 장학금 받아가세요"

기사등록 2022/04/14 11:09:53 최종수정 2022/04/15 15:16:55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포스터 사진. (사진= 양평군 제공)
[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원 대상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장학사업은 매년 양평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가온누리 특별장학금’이 신설됐다.

가온누리 특별장학금은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라는 뜻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사회진출 격려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의 경기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지원대상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본인과 보호자(부 또는 모)가 4년 이상 양평군에 거주한 학생 중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또는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이다.

다만 양평 지역 외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양평 지역 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본인과 보호자(부 또는 모)가 양평군에서 7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 기간과 신청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되며, 양평 지역의 고등학교에서도 고등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장학 지원 사업을 별도 공지하고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의 홈페이지(https://www.ypedc.or.kr) 또는 전화(031-770-27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군 교육체육과(031-770-2939)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양평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양평군 장학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생 장학금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사무실 1층을 방문하면 된다. 대학생 장학금은 성적우수·복지장학금·다자녀가정·예체능특기 분야로 나뉘며, 1인당 150만원 이내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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