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작물을 키울 수 있는 텃밭상자 분양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양을 희망하는 창원시민(200세대)에게는 베란다, 옥상 등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2세트(텃밭상자 2개, 상토 2포, 모종)의 텃밭상자가 제공된다.

분양 가격은 2세트에 1만6000원이며, 대상자 선정 후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신청이며, 동일 세대의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기타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도시농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김선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상의 생활 공간 속에서 텃밭 작물을 재배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떨쳐버리고, 소소한 행복과 활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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