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SGC솔루션은 '글라스락 프리저' 및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 약 1만 세트를 중국과 대만에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과 대만 시장에는 글라스락 사면결착 밀폐용기 제품군이 10여년 전부터 수출되고 있었지만 2종의 신제품은 해당 국가로 첫 진출이다.

SGC솔루션 관계자는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유리 기술력에 기능과 용도가 한층 진화한 신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이번에 중국과 대만에 납품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밀폐보관을 넘어 신선보관 기능과 용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다. 100% 국내 생산에 글라스락만의 독자적인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충격과 열에 강해 잘 깨지지 않는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에 착한 소재다.

글라스락 프리저는 납작한 직사각 형태의 모듈화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해 냉동실 보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급격한 온도 차에도 강한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졌다.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은 특허 받은 진공 펌프로 공기와 습기를 배출하고 사면결착캡의 이중 잠금으로 최적의 진공 상태를 구현해 신선함을 더욱 오래 보존해주는 제품이다. 고기류, 과일이나 채소, 빵 등을 본연의 맛과 향을 지키며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SGC솔루션은 글라스락 프리저 6조 세트의 경우 중국 전역의 샘스클럽 37개 매장에 입점되며 추후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 1.8L는 대만에 출고돼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위생과 건강,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기존 북미,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유리 제품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10여년간 전세계 90여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북미지역 샘스클럽과 코스트코, 유럽지역 코스트코와 까르푸, 오샹, 카프랜드, 알디, 네토, 쿱, 인테리오 등 약 36개 대형 오프라인 유통 및 홈쇼핑 HSE24, GM24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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