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5월 말까지 하천 내 퇴적토 및 잡목 제거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한 물길 만들기 사업’은 재해위험이 큰 하천을 중심으로 관내 하천 15개소 13km 구간을 대상으로 폭우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퇴적토와 수목을 제거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군은 이번 하천 준설사업 이외에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호안 정비, 하상 준설, 풀베기 등 친환경적인 하천유지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하천 정비를 빈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급작스러운 폭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퇴적토 준설과 잡목제거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된다면 재해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연중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재해예방에 온 힘을 다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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