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숨은 뮤지션·인디 명곡 발굴한다

기사등록 2022/04/14 09:33:19

전문위원 6인의 플레이리스트 매주 목요일 공개

‘트랙제로’ 프로그램 개설…플레이리스트 배경 직접 설명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의 음원 서비스 멜론이 차별화된 색깔과 음악성을 갖춘 인디 가수를 집중 조명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을 통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트랙제로’는 전문위원 6인이 숨은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로, 매주 목요일에 공개된다.

‘트랙제로’를 담당할 전문위원으로는 공연장 벨로주 대표 박정용, 대중음악평론가 김학선, 이대화, 박준우, 작가 변고은, 뮤지션 이상순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주제의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배경 설명을 담당한다.

또 멜론의 음악방송 ‘멜론 스테이션’에 인디음악 프로그램 ‘트랙제로’를 개설해 선정된 곡과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당 전문위원이 들려준다. ‘트랙제로’ 진행자에는 지난해까지 멜론 스테이션의 ‘인디스웨이’를 진행한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확정됐다.

첫 주제인 ‘당신의 귀를 열어줄 숨은 목소리’에 선정된 곡은 14일과 21일에 1~2회차로 나눠 공개한다.

아울러 멜론은 트랙제로에 소개된 가수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지닌 많은 명곡이 조명 받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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