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민철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공약발표회를 갖고 ‘남양주 대전환을 위한 6개 분야 18대 실천과제’를 공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공약발표회 겸 간담회에서 “지난 12년간 남양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새로운 남양주를 위한 공약을 준비했다”며 생활과 밀접한 공약들을 묶어 1차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약은 경제와 교육, 문화체육관광, 도시교통, 행정소통, 의료복지 등 6개 분야로, 지역경제 성장과 출퇴근 환경개선, 정주여건 개선, 소통과 협치 등 시민 체감도를 중점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분야는 3개 실천과제로 세분화돼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메가시티 조성과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에너지 제로 에코지구 지정을,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예산 확대와 평생 장학체제 구축, 미래형 스마트산업 관련 대학 유치를 약속했다.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권역별 대표축제 육성과 스마트 문화예술회관 건립,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도시교통분야에서는 광역 교통체계 조기 완공과 스마트 공원 조성, 다중교통 연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소통 분야에서는 행정복지센터 체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區) 체제로의 전환과 메타시트 플랫폼 구축, 시민 갈등 해소를 위한 통합과 참여 정치 실현을 공약으로 걸었다.
끝으로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경기도립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유치, 장애인 자립지원사업 확대, 반려동물 지원 체계 전문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신민철 예비후보는 “각 분야별·읍면동별 세부 공약은 선거를 진행하며 계속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며 “정책으로 승부하고 실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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