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 "김은혜가 경기도지사 적임자" 지지 선언

기사등록 2022/04/13 15:12:59
경기도지사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가운데)과 경기도의회 박윤영, 김규창, 한미림, 이애형, 이제영, 허원, 백현종 의원.(왼쪽부터) (사진=이애형 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 7명 전원이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도의원들은 13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이 '도민이 염원하는 경기도지사 적임자'라고 확신하며,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 의원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뿐 아니라 의회의 절대 다수를 장악하면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비판과 견제가 사실상 무력화되며 도정의 후퇴를 거듭해왔다.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에서 부패와 포퓰리즘에 맞서 외로이 싸웠던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도지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6·1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서 도정의 적폐를 청산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이 바라는 도지사는 평소 경기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도정 현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도민과 호흡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김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김규창, 박윤영, 백현종, 이애형, 이제영, 한미림, 허원 의원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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