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례읍 현충공원서 6·1지방선거 구례군수 출마 선언
"안정적이고 해박한 군정·강력한 추진력…잘사는구례 자신"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더 잘하겠습니다, 당당한 구례, 강한 구례를 만들겠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13일 오전 전남 구례군 백련리 현충공원에서 6·1지방선거 구례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례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군수는 "당당한 구례, 강한 구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민선 7기 군정을 수행한 숙성된 행정력을 발휘하고 더욱 더 강력한 업무 추진력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재선 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기회의 땅 구례'에 대한 변화는 군민을 잘살게 만들고, 구례를 전국적인 도시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과 농업 환경을 잘 활용하면 다른 도시에 비교해 손색없는 힐링과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생활과 1000년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는 행정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수로 구례의 변화에 전국이 주목하고 있다"며 "구례 전체를 뒤덮었던 엄청난 수마를 극복해온 군민들의 강인한 모습은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군민과 함께 연속성 있는 행정으로 확고한 집행력을 갖는 것이야말로 구례의 살길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당선과 함께 구례의 4년의 미래 비전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친환경 유기농업 도시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상권 회복 총력 지원 ▲혁신적인 구례 관광산업 번영 등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실력으로 검증된 김순호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얻는다면 강인한 구례, 군민과 힘을 모아 잘 사는 구례 건설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선거판이 아무리 험악해진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비방이나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를 하지 않을 각오"라며 "오로지 비전과 정책으로 선거를 치르면서도 타인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화합으로 뭉친 강한 구례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김순호 구례군수 예비후보는 군정에 대한 해박함과 안정적 운영, 강력한 추진력이 강점이다.
구례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군민과 함께 잔뼈가 굵은 김 군수는 민선 7기 구례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지리산과 섬진강 개발의 관광 자원화에 힘썼다. 천은사 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지리산 도로 원상복원과 차량증가 등 대책을 위한 케이블카 설치 추진, 수해복구 노력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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