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대상 유아...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올해도 '찾아가는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실시해 온 어린이 대상 자연체험활동으로 평소에 책에서만 접하던 습지생태원의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자연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5~7세 유아이며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찾아가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다. 한 회당 20명 이내씩 모두 280차례 이뤄진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에코성남홈페이지(eco.seongnam.go.kr) 내 환경교육신청-어린이 생태체험에서 원하는 습지와 날짜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 하며, 하반기 체험은 7월 중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주제는 태평습지생태원, 수내습지생태원, 판교 숯내저류지, 여수동 섬말저류지 각 습지 소개 및 실내 생이며, 습지에 자생하는 수련, 부들, 창포 등의 식물과 애벌레, 송사리, 물자라 등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애벌레처럼 이동하기, 부들잎으로 물방울 만들기, 열매 폭죽놀이, 단풍잎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놀이도 함께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시 습지 소개 및 자연 생태체험을 통하여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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