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6개 학교(초 2개교·고 4개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운동장 재조성사업과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편의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운동장 개선이 필요한 학교의 요청을 받아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추진하는 친환경 운동장 재조성사업은 2개 학교(달성고·화원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달성고등학교는 ▲운동장 노후 배수시설 정비 ▲운동장 평탄화 작업 ▲노후 마사토 철거 후 재조성 등을, 화원고등학교는 ▲노후 인조잔디 철거 후 마사토 조성 ▲운동장 스프링클러 설치 등의 시설공사에 약 6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올해 4개 학교(과학기술고·시지고·신암초·옥포초)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과학기술고등학교는 ▲노후 마사토 철거 후 재조성 ▲야외 체육시설 설치 ▲맨발 걷기 및 산책로 조성을, 시지고등학교는 ▲노후 마사토 철거 후 재조성 ▲휴식공간 및 체력단련길 조성 ▲야간 조명시설 설치를, 신암초등학교는 ▲노후 인조잔디 철거 후 재조성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운동장 노후 배수시설 정비를, 옥포초등학교는 ▲노후 마사토 철거 후 재조성 ▲주민 운동기구 설치 ▲야간 조명시설 교체 등 시설공사에 약 1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현재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한 설계도서 작성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부터 학교별로 착공을 해서 9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학교 운동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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