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2/04/16 08: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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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대구지역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업중단 예방관련 위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18일부터 학기별 6주 등 총 12주간 간호학과·제과제빵커피과·치위생과·뷰티코디네이션과·물리치료과·치기공과 등 6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가 연계해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 치과위생사 ▲특수분장사 직무와 직업세계 이해와 실습 ▲마음까지 치유하는 연봉 1억 물리치료 ▲라떼아트를 마시는 바리스타 ▲4차 산업혁명! CAD·CAM을 이용한 치아보철물 제작 ▲뷰티실무기초 이해와 방송 컨텐츠 제작 ▲나를 알아가는 여행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이 전문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성격에 맞는 체험형 실습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상주 전문상담사가 참여 학생을 관리하고 코로나19 상황 등 학생 안전을 위해 학과별 대학생 봉사자를 선발했다.

  대구보건대 이윤희 학생상담센터장은 "참여 학생들이 긍정적인 미래 설계와 비전을 가지고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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