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양교육체험관은 지난 3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후 이들 3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영양·식생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체험인 영양메이커와 조리메이커, 온라인 체험인 전통메이커 등 3차례에 걸친 활동으로 운영한다.
이 중 1차 영양메이커는 학생주도형 체험형 교육으로 영양체험실과 텃밭, 한식관 등 8개 부스에서 미션형으로 진행하고, 2차 조리메이커는 키친스튜디오에서 '건강한 채소요리'를 주제로 학생들이 몸에 좋은 식재료를 직접 선정한 이후 건강레시피를 만들고 실제로 조리해서 먹어보는 활동을 한다.
이어 3차 영양체험꾸러미는 우리나라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고추장 꾸러미를 활용한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한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영양·식생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영양·식생활 메이커 활동을 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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