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시스] 차용현 기자 = 12일 오후 1시50분께 경남 거제시 해금강 선착장에 접안하던 유람선 A호(선원 2명, 승객 38명)가 선착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람선 승객 38명 가운데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을 당한 승객 중 8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119구급대의 간단한 치료를 받고 자차로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60대 여성 한 명은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유람선 선장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장에 대한 음주 측정을 실시했지만 이상이 없었다”며 “부상 당한 승객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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