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농악단, 11월까지 버스킹식 '힐링선물' 상설공연

기사등록 2022/04/12 16:22:16 최종수정 2022/04/12 18:53:44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립농악단이 '힐링 선물'이란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1월까지 버스킹식 농악공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일 1회 오후 3시에 펼쳐지며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토요일은 정촌가요특구에서, 둘째·넷째 토요일은 내장산조각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상설공연은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정읍농악의 연행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문화상품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정읍농악 시연과 사물놀이와 버나놀이, 사자춤, 12발 상모, 민요 등 전통 연희마당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앞으로 공연내용의 다양성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토요 상설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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