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서구와 부산도시공사는 샛디산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거점시설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비대면 서면협약 방식으로 12일 체결했다.
'경사주거지의 새바람 샛디산복마을' 사업은 구와 부산도시공사가 협업해 쇠퇴하고 취약한 노후주거지와 보행 취약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7만1300㎡ 면적에 총 255억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재생 총괄사업관리자로 샛디산복마을 내 '순환형 임대주택 및 복지·문화복합시설 조성사업'과 '도시 숲 탐방플랫폼 조성사업'을 서구로부터 수탁받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설은 ▲둥지내몰림 방지를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 20세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빨래방 마을식당, 경로당 등 복지문화복합시설 ▲천마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10호, 등반 안내센터 등이다.
◇부산백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 'S등급'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1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유기화합물, 분진, 진동 등 특정한 유해환경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 해당 유해물질과 작업에 대한 직업성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건강진단이다.
이번 평가는 특수건강진단을 실행하는 2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분야(400점) ▲업무성과분야(600점)에 대해 총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결과는 점수에 따라 총 5개 등급(S·A·B·C·D)으로 나누어지며, 부산백병원은 9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인력, 시설, 장비,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등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업무수행능력과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특수건강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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