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청년 모임인 ‘NOWWON’이 나우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재생 커먼스페이스(하정동 53-1)일원에서 오는 22일과 23일 개최된다.
이 페스티벌은 노후된 구도심의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도킹씨네마뗴끄는 건물벽을 이용한 영화상영 및 캠핑 컨셉에 맞춰 음식과 텐트 등을 준비해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추냔이네 소품샵에서는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관련 업체들을 모집해 데코소품과 공방핸드메이드 제품 등의 구매와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레드 브릭스 스튜디오에서는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채워주고 활력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악 공연을 펼친다.
청년단체 NOWWON 대표 4명은 "앞으로 월별로 정기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규모가 커진다면, 나우원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춘몽영화제, 아트플리마켓 등을 개최하며 연례행사로 자리잡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패기가 노후된 도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나우원 페스티벌과 청년창업가들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앞으로의 모습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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