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원무 예비후보, 울산 남구을 시의원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2/04/12 15:42:39 최종수정 2022/04/12 16:24:4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국민의힘 이원무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을 제4선거구(삼산동·야음장생포동) 울산시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04.12.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이원무 예비후보는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울산에서 기회의 울산으로 바꾸는데 보탬이 되겠다"며 남구을 제4선거구(삼산동·야음장생포동) 울산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금 울산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의 위축으로 경제성장률 감소와 수출액감소, 실업률 증가 등을 겪고 있다"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나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회사경영과 사회봉사 활동에서 느끼고 배운 모든 것을 다 바쳐 울산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시의원이 울산을 크게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은 잘 안다. 그러나 작은 힘이나마 민의가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원이 되면 울산에서 가장 피해가 큰 삼산동 일대의 지역상권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며 "세금만 축내는 시의원이 되지 않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1억원 이상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울산지역 7대 대선 공약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임기 내내 민생의 현장 속에 들어가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민의를 떠받드는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26년이라는 세월동안 전문 경영인으로 나름 성공과 성취감이 있었다"며 "그동안 산업현장과 시장경제에서 익힌 전문 CEO 정신으로 울산경제와 주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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