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북암센터와 보건복지부, 전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도민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중이 모일 수 있는 행사는 모두 배제했다.
캠페인은 병원을 비롯한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시 내의 커피전문점과 연계해 이뤄졌으며, 컵홀더에 QR코드를 삽입해 암 예방 퀴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퀴즈 정답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유희철 병원장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과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나머지 3분의 1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들이 암을 바로 이해하고 암 예방 및 암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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