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봄 기운이 완연한 4월 충북 보은군 보청천에 만개한 벚꽃이 연분홍 물결로 넘실대고 있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탄부면 대양리까지 자전거도로 20km에 걸쳐 이어진 벚꽃길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다.
보청천변 벚꽃의 만개 시기는 인근 지역인 청주, 대전보다 열흘 정도 늦다.
올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지난해 보다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봄 기운을 맘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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