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집중 홍보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이달 30일까지 기초연금·장애인연금·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적극 발굴에 나선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로 수급 가능성이 예측된 자에게 신청을 안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장애인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현수막 게시,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적극적인 신청 홍보를 할 계획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한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지급액이 인상돼 단독가구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 합산 최대 49만2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장애인연금은 18세 이상 장애인연금법상 중증장애인(종전 1~3급 중복) 중 본인과 배우자의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장애인에게 소득기준액에 따라 월 2만원에서 최대 38만7500원까지 지급한다.
장애인연금법상 중증장애인에 해당하지 않는 18세 이상의 장애인(종전 3~6급)은 장애수당을, 18세 미만 장애인은 장애아동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장애수당을 월 최대 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장애아동수당은 장애의 정도, 소득에 따라 월 3만원에서 최대 22만원까지 지급한다.
상담,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로장애인과 경로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원주시에 등록된 기초연금 수급자는 3만8270명, 장애인연금 2719명, 장애수당 3029명, 장애아동수당은 144명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관·단체와 협력해 수급 자격이 되는 분이라면 모두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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