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시스]고여정 기자 = 경북 문경의 한 방산용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5분께 문경시 영순면 사근리의 한 방산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4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오후 9시45분께 초기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공장 1동 등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계자는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며 "샌드위치 패널이 타서 중장비로 다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고 안에 작은 불씨들이 남아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진화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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