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전국체전기획단은 12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숙박 종합대책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지역 주요 관광호텔, 대한숙박업중앙회 울산지회,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전국체전 대회 기간 숙박 종합 대책과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친절, 청결, 안전’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숙박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나가면서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숙박 정보 제공 ▲숙박업소 영업자 교육 및 결의대회 실시 ▲숙박민원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친절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쾌적한 숙소 운영을 위해서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추진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 활용 ▲숙박업소 지도점검반 구성·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안전한 숙소 마련을 위해 ▲대형 숙박시설 안전 점검 실시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 강화 ▲숙박업소 안전 준수사항 이행·지도 등을 실시한다.
◇울산시 사회조사, 4월 13일부터 열흘 간 진행
울산시는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지역 내 3820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2년 울산시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대면조사 참여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인터넷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경우 조사원으로부터 가구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아 참여하면 된다. 응답자의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히 보호된다.
조사내용은 삶의 질, 사회복지, 사회참여·통합, 보건·위생, 환경, 안전, 노동·고용, 베이비 붐 세대, 코로나19, 인구유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구·군 특성 항목 총 12개 부문 131개 항목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부문은 ‘인구 유출’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이다. 실효성 있는 인구 대책 수립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을 위해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가 공통 항목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원의 건강 상태와 조사동선 확인, 수시 환기, 개인물품 사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조사를 진행한다.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에 증가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지점은 시민 및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해수욕장(일산, 진하, 주전몽돌) 3곳, 해안 관광지(주전항, 간절곶, 정자항) 3곳 등 총 6곳이다.
조사 내용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이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이나 어패류의 섭취 또는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었을 때 감염된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매년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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