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거센 바람에 산불 확산세
산림청은 잡혀가던 군위산불이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면서 확산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현장통합지휘본부를 경북도지사가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할기관 100%와 인접기관 50%의 인력이, 장비는 관할기관 100%, 인접기관 가용장비 30%이내, 광역단위 가용헬기 100%가 동원될 방침이다.
현재 이 곳에는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9대, 산불진화대원 731명 등이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지형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위군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군위군청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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